|
이날 집회에는 장흥군의회 의원 7명이 참여했으며,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원점 재검토, 장흥 소재 전남권역 부본부의 기능 및 인력 유지, 장흥 청사 활용방안 검토와 불필요한 추가 투자 방지 등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소방조직 개편 과정에서 주요 기능이 광주로 집중되면서 장흥 소재 전남권역 부본부의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농어촌의 넓은 출동구역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해 소방 기능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흥에는 소방청사와 소방학교, 119특수대응단 등 소방행정·교육·전문 대응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다며, 불필요한 추가 투자를 막기 위해 기존 시설의 활용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광철 의장은 “농어촌은 지역이 넓고 병원까지 먼 곳도 많아 소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장흥 이전 당시의 취지를 살리고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통합소방본부의 광주 배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옛 전남소방본부의 장흥 이전은 전남 22개 시·군의 재난에 한 시간대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 청사는 약 168억 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2021년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연화 기자
2026.11.02(월) 1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