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 17만명 돌파 '문화 메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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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 17만명 돌파 '문화 메카' 우뚝
농어촌 청소년 문화 갈증 해소
지역 대표 여가·문화 공간 자리매김
  • 입력 : 2026. 10.15(목) 15:48
  • 이연화 기자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 누적 이용객 17만 명 돌파
해남군 청소년들의 대표 여가·문화 공간인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의 누적 이용객이 17만 명을 돌파했다.

센터는 지금까지 총 17만 7,571명의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이 중 85% 이상이 초·중등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머무르는 필수 '아지트'이자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2021년 7월 개관한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 1층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 '해남시네마'는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유치하며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의 9세부터 24세 청소년은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 대부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넓은 공간과 거울, 음향 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 각종 악기와 녹음 시설을 보유한 개인 연습실, 밴드 합주가 가능한 단체 연습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도서 3,700여 권을 갖춘 북카페 등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옥상정원, 전통놀이, 보드게임, 네일아트, 즉석사진 등 동아리 활동실에서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학기별·방학 중 유익하고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배울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축구, 3D펜 창의교실, 요리, 목공예 특강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즌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찾아가는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문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누림문화센터 개관으로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끼를 발산하고 당당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