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한국 대학 첫 'IECEE 2026' 베트남 교육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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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한국 대학 첫 'IECEE 2026' 베트남 교육부와 협약
글로컬대학사업 연계 한국어교육 협력, 2027년 온라인 프리스쿨 확대
베트남 현지 대학 3곳 프리스쿨 협약, 한국 유학·입학설명회 개최
  • 입력 : 2026. 10.13(화) 22:12
  • 이연화 기자
조선대, 한국 최초 IECEE 참가 베트남 교육협력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한국 대학 최초로 국제교육협력 행사인 ‘IECEE 2026’에 참가해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현지 한국어교육 및 온라인 프리스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 주관으로 열린 국제행사 ‘IECEE 2026’에 참가,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C)을 체결했다.

IECEE 2026은 디지털 시대의 국제교육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국제회의 및 교육·교육기술 전시회로, 약 40개 국가·지역에서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교육, 교육의 국제화, 인공지능(AI) 활용 등 교육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총 24건의 국제교육협력 양해각서가 체결·교환되었다. 베트남 현지 매체인 VietnamPlus와 라오동(Lao Dong) 등은 고등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에 참여한 대학으로 조선대학교를 소개했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 유학 준비를 지원하는 온라인 프리스쿨을 중심으로 입학 전 교육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동나이 기술대학교에서 프리스쿨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 하노이 문화대학교, 투이러이대학교, 호치민 산업무역대학교와도 프리스쿨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는 시범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교육 품질과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신규 협력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2027년 온라인 프리스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하노이 문화대학교와 투이러이대학교에서 한국 유학 및 조선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학생들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학 간 교류를 한국어교육과 유학 준비, 진학으로 이어지는 교육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베트남 교육훈련부 및 현지 대학과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프리스쿨의 교육 품질을 높이고,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유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