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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느림보 우체통은 등대를 방문한 여행객이 엽서에 사연을 적어 '느림'을 상징하는 달팽이 우체통에 넣으면, '엽서를 작성한 달'을 기준하여 1년 후에 발송해주는 해양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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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등대 느림보 우체통에 모인 엽서는 그 수가 5,000여 장에 달하며, 우체통 안에는 무뚝뚝한 성격에 10년동안 전하지 못한 사랑을 글로써 전하는 남편의 사연, 내년에는 연인이 아닌 부부로 다시 방문하자는 사연, 어머님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사연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사연들로 가득하며, 그 중 200여점을 선별하여 책자에 담았다.
이번 책자에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힐링의 등대' 스탬프 투어 소개와 국정과제,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 사례 등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여수해수청은 '작은 엽서 한 장이 여행 속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바쁜 일상에서 작은 감동과 선물이 되어주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등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여행객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에는 경제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백춘 기자 news525@naver.com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