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초생활수급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외 시 주요소식

전남광주
광주시, 기초생활수급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외 시 주요소식
- 광주시, 22일부터 2390여명에 교복비 5억5천만원 지원…1인당 23만원 -
- 광주시, 인공지능·블록체인 입문 기본교육 -
- 광주시, 어린이집 안전사고 대비 단체보험 가입 -
- 광주시, 빅데이터 활용 재난안전사고 예방 당부 -
- 광주소방, 생명을 살리는 역무원 손길 만든다 -
-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활용 교육생 모집 -
  • 입력 : 2021. 03.03(수) 17:07
  • 허성명 기자
광주시청 전경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민기초수급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1인당 23만원이며 지원대상은 현재 기준 광주시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수급자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인 자녀로, 교복착용과 관계없이 지원해 교복 대신 일반복을 구입해야 하는 기초수급가구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교복비 지원을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가구 사전파악을 통해 복지급여 계좌로 일괄해 지급할 계획으로, 자칫 교복비 신청 과정에서 청소년기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낙인효과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신규 수급자격을 취득한 경우 등 일괄지급에서 누락된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에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시행 5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광주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며, 지난해에는 신입생 2262명에게 1인당 21만5000원, 총 5억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자치구별 수요 파악을 통해 총 2390여 명을 지원 대상으로 추계했으며, 지원 단가 현실화를 위해 교육청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격’을 참고해 지난해보다 증액된 1인당 23만원,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 교복비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시 주요소식이다.
◈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인공지능 강좌 2기 수강생 모집, 파이썬, 머신러닝, 블록체인 원천 기술 등 강의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초석이 될 실무형 인공지능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무료 온라인 강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광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 광주 시민은 학력·전공·성적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광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 : https://ict.likelion.net

수강생은 기본적인 1차 서류전형으로 선발되며, 정원을 초과한 경우 별도 2차 면접을 진행해 결정된다.

주요 강의 과정으로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으로 나뉘며, 인공지능 과정은 입문(80시간) 4개반과 기본(160시간) 2개반, 프로젝트(160시간) 1개반으로 구성되고, 블록체인 과정은 기본(160시간) 3개반으로 구성돼 있다.

인공지능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의 기초 문법인 파이썬,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을 위한 기초 수학 등을 학습하며 블록체인 과정에서는 블록체인의 원천 기술을 다루기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성 및 구동 Node.js 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산 어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 개발 등을 학습한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2기 강의는 천재 해커 이두희가 이끄는 프로그래밍 교육 전문업체 ㈜멋쟁이사자처럼이 주관해 진행한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지난해 자체 ‘멋쟁이사자처럼 AI School 커리큘럼’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2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062-610-2452, 2455)에 문의하면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가 어느 도시보다 앞서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먼저 구축했다”며, “3월 모집 예정인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강의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영유아·보육교사 상해, 놀이시설·가스사고 배상 등

광주광역시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비 3억9800만원을 지원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 영유아보육법에 의거 설립된 특수법인

가입 대상은 1072개소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3만7000여 명의 영·유아와 1만여 명의 보육교직원이다.

이에 따라 3월1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 및 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가입항목으로는 ①영유아 생명·신체피해 ②돌연사증후군 특약 ③제3자 치료비 특약 ④놀이시설·가스사고 배상 ⑤보육교직원 상해 ⑥ 어린이집 화재 배상등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의 경우 1인당 최대 4억원이며, 치료비의 100%다. 돌연사증후군 특약도 1인당 1억원 등 가입 항목별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단체보험 가입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학부모와 어린이집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 전액을 광주시에서 지원하면서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보육환경은 더욱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보육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월에는 산불·황사·해빙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는 봄철을 맞아 산불과 황사,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산불과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광주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2011~2019) 관내 산불 발생 건수는 총 34건으로 이중 14건(41%)이 3월에 집중됐다.
*최근 10년간(‘11~’19) 산불 발생현황 : 총34건, 3월14건(41%)
*최근 10년간(‘11~’19) 건조주의보 발령현황 : 총117회, 3월26회

이에 따라 광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림청, 소방본부,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형 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대한 예방 및 진화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더불어 산불 취약지에 대해서는 입산 통제와 등산로 폐쇄, 화기소지 금지구역을 운영하고 입산객 관리,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더불어 3월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의 유입이 빈번한 시기로, 광주시의 연평균 황사일수는 평년(1981~2010) 5.9일, 최근 10년 3.5일, 최근 5년 2.6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 연평균 황사일수: 평년(‘81~’10) 5.9일, 최근10년 3.5일, 최근5년 2.6일

또 봄철은 황사와 함께 계절풍을 타고 날아오는 각종 먼지와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황사가 발생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질환자나 노약자 등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히거.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창문 등은 닫아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하루 3회 10분씩 실내 환기를 한다.

광주시는 3월에는 건설현장, 사면, 노후주택, 옹벽·석축 등 취약시설에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8일부터 4월2일까지 안전관리자문단, 안전보건공단, 자치구 등과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봄철이면 도로 곳곳에 발생하는 포트홀(pot hole)로 대형사고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도로상황을 주시하고 감속운전 등 방어운전을 할 것을 권고했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3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재난안전사고 유형에 깊은 관심을 갖고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사전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까지 20개 역 역무원 160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협업해 3월부터 6월까지 20개 역 역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내 심정지 상황 발생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3년간 광주에서 심정지환자를 발견한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비율은 12.7%로 전국 평균 23.1% 대비 10.4%p 낮아 일반인 대상 CPR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초기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 비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다양한 주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지하철 역무원의 경우 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2000명 이상에 달하고 있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발견자로서 역할이 중요한 만큼 우선 교육대상으로 선정했다.
광주시 사진제공-역무원 실습교육

역무원의 심정지 교육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지하철 역사 내·열차 내부·화장실 내부·계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심정지 상황을 고려해 실시된다.

또 3개월간의 교육 후 6월에는 역무원 자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개최해 교육결과를 평가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시민들이 실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당황해 심폐소생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초기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활용 교육생 모집 - 신중년 대상 농기계 면허‧자격증취득 과정 등, 16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중년 퇴직자 또는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활용 교육’ 참가자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기계 기초 기술, 농업기계 정비 실습교육, 농기계정비기능사 과정, 굴삭기‧지게차 등 3톤 미만 조종사 면허과정 등 4단계로 나눠 총 26회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50~60대 농업인‧시민)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kbangju@korea.kr)접수하면 된다. 접수자 중 20명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생 중 일부를 평가를 거쳐 현장인턴으로 채용하며 농기계 정비‧점검, 농기계 교육 보조 강사 등 현장지원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 등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교육마당-교육안내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안내 바로가기 : www.gwangju.go.kr/agri
방문 접수처 :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로 639-22(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농기계팀)
이메일 접수 : kbangju@korea.kr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퇴직을 앞두거나 퇴직한 신중년이 인생 후반을 시작하는데 이번 교육과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