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특별시의원, 학교 이스포츠 지원체계 마련 촉구!!

전남광주
박은정 특별시의원, 학교 이스포츠 지원체계 마련 촉구!!
-“게임을 넘어 미래 진로로”…학생 재능 발굴과 전문 교육 기반 확대해야-
-광주 학교운동부·여수공고 운영 사례 제시…학교 현장 중심의 체계적 지원 강조-
-동아리 활동부터 대회 참여·전문 지도·진로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 필요성 제기-
-교육청, 대학 전문기관 연계 및 게임 과몰입 예방 가이드라인 마련 추진-
  • 입력 : 2026. 11.06(금) 13:56
  • 하인숙 기자
박은정 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1월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학교 이스포츠(e스포츠)의 교육적 활용과 학생들의 미래 진로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이스포츠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광주 지역 3개 학교에서 이스포츠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사례와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전용 공간을 마련해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소개했다.

특히 여수공고 학생들이 교내 이스포츠 대회에서 선수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회 운영까지 직접 경험한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스포츠를 단순한 게임 활동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교육·진로 분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선수뿐 아니라 전문 지도자, 경기 해설, 방송 제작 및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진출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을 비롯해 교내외 대회 참여 기회 확대, 전문 지도자 연계 교육,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과 연계한 단계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교육청에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스포츠는 학생들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분야”라며 “학생들의 관심과 잠재력이 단순한 취미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성과 진로 역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민철 광주 부교육감은 조선대학교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강사 및 대회 운영 등 학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게임 과몰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고려해 학생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 등 관련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디지털 시대에 변화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재능을 교육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학교 교육과 미래 산업을 연결하는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활동이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이를 실질적인 진로 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하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