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온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민원 개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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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온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민원 개선 탄력
순천시, '온품' 공모전 우수 5건 시상
현장 직원 아이디어, 특이·반복민원 대응체계 개선
  • 입력 : 2026. 11.02(월) 15:24
  • 하인숙 국장
순천시 '온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순천시가 특이·반복민원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한 ‘온품(ON-POOM)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 5건을 선정하고, 지난 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특이·반복민원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접수된 33건의 제안 가운데 실현 가능성, 효과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금·은·동상 각 1건, 장려상 2건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금상은 ‘온품 공동대응 및 성과보상제 운영’이 차지했다. 이는 악성 민원 종결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팀장·동료의 공동대응, 피해 직원 1:1 멘토 지정 등을 제안하며, 민원 대응 부담을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체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악성민원, 이제 조직이 대응한다 - 특이민원 관리체계 구축’이 선정됐다. 다방향 CCTV 설치와 스토킹 전화 차단, 사건 관리 전담체계 마련, 관리자 책임 강화 등을 통해 특이민원 발생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상은 ‘직원의 안심·안전·안정을 더하는 순천 민원 3安’이 선정됐다. AI 민원 답변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베이스 자동 현행화, 반복·특이민원 동행 책임제 운영, 민원 심의 절차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과 대응 방향 설정 등을 제안해 민원 대응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장려상에는 ‘민원안심콜 - 전화대응 시스템 고도화’와 ‘이제는 예약하고 만나는 민원, 안심대면 민원 운영체계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제안들을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민원 대응 매뉴얼 개선, 협업 체계 구축,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시책 등에 반영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시민에게는 더욱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