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영산강유역환경청 '주민 재생에너지' 3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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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영산강유역환경청 '주민 재생에너지' 3건 선정
햇빛소득마을·공동시설 설비·에너지자립형 마을 조성
총 53억 원 확보, 주민 소득 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
  • 입력 : 2026. 10.23(금) 17:12
  • 하인숙 국장
화순군, 영산강유역환경청 '주민 재생에너지' 공모 3건 선정
화순군이 지난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7년 지역주민 소득증대 재생에너지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약 2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화순군은 지난 7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사평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태양광 설치사업, 백아면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30억 3,0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공모에서 22억 9,8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53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평면 절산2리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화순군 공동시설 재생에너지 설비사업 ▲화순군 에너지자립형마을 조성사업 등 3건이다. 해당 사업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평면 절산2리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3억 9,100만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재생에너지 발전 기반을 조성해 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현재 조건부 선정 상태인 만큼, 향후 관련 조건과 세부 추진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 간 연계성을 높이고, 주민이 재생에너지 보급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화순군 공동시설 재생에너지 설비사업은 한천면 평리와 동복면 칠정1리 마을회관 등 2곳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7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각 마을회관에 히트펌프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공동시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함으로써 공동시설 운영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생활 속 재생에너지 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 이용도가 높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효과를 지역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에너지자립형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억 6,250만 원 규모로, 관내 5개 마을 5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가구별 에너지 이용 여건 등을 고려해 히트펌프를 단독으로 설치하거나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함께 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택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가구별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기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특별지원사업과 이번 지역주민 소득증대 재생에너지 사업을 연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사업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별 추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마을과 개별 가구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 소득 증대와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별 추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