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해바라기 축제' 전북자치도 개최, 670명 희망 화합

전라북도
'2026 해바라기 축제' 전북자치도 개최, 670명 희망 화합
20주년 맞아 정신장애인 등 670여 명 참여
문화·예술 공연, 경연대회로 소통 증진
  • 입력 : 2026. 10.19(월) 18:00
  • 이연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2026 해바라기 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도청 공연장에서 전북정신재활시설협회 주최로 ‘2026년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정신재활시설 회원과 종사자 등 6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해바라기 축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우리의 도전’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정신장애인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 및 자신감을 높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삶의 활력을 얻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 축제에는 도내 10개 시·군 25개 정신재활시설 회원과 종사자, 가족들이 함께했다.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예술제, 정신질환 인식개선 영상제, 가요제·댄스 경연대회, 문학제·미술제·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재능을 선보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재활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바라기 축제는 지난 20년간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편견 개선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올해 20주년은 정신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해바라기 축제가 걸어온 20년은 세상의 시선을 바꾸고 생각을 바로잡으며 정신장애인과 함께해 온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 복지를 실현하고, 축제의 슬로건처럼 모두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