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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한 이번 학술제는 채동선의 음악적 업적과 관련 자료의 학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이 추진 중인 채동선 육필악보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단순히 자료 보존을 넘어 연구 및 활용의 필요성까지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음악학자 홍정수는 '채동선 음악의 음악사적 위치'를 주제로 한국 근현대 음악사에서 채동선이 차지하는 위상과 주요 업적을 조명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채동선 자필 악보의 사료적 가치와 기악 작품의 특징을 분석했으며, 채동선음악당에 소장된 여민락·영산회상보 등 전통음악 자료의 역사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김희진 박사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채동선 관련 음악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음악 유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보성군 관계자는 "채동선 선생이 남긴 음악 자료는 보성군이 간직한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육필악보 복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 음악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인숙 국장
2026.10.19(월)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