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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은 지역 문학 발전과 인문학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문학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나주 백호문학관은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과 체험·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학 활성화를 이끈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백호문학관은 인문문학특강 6회와 우리한시강독 13회를 비롯해 제6회 백호임제문학상, 제10회 전국 어린이 글그림대회 등을 개최했다. 또한 '힙독인나주 문학페스타' 북마켓과 '구운몽' 특별강연·특별전시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선보여 주요 프로그램에 3천500여 명이 참여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문학교육에도 힘썼다. 나주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400여 명에게 웹툰작가 체험을 제공하고 고등학생을 위한 소설창작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창작 역량을 키웠다.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했다. 글을 읽고 떠오르는 느낌과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하는 '문학, 향으로 만나다'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단체 방문객을 위한 백호문학 특강과 문학관 해설프로그램도 마련해 문학관의 체험·관광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과 문학관 인턴십 지원사업, 지역문학관 활성화사업, KB금융그룹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약 1억 원의 국비와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 문학 성장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문학상주작가 1명이 상주하며 드라마작가반, 웹소설반, 자서전쓰기반, 청소년소설창작반 등을 운영 중이며, 문학관 인턴 3명도 홍보와 해설,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문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호문학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주요 사업과 성과를 전국 문학관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백호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문학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나주의 대표 문학공간이자 시민이 만족하는 문학발전소,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국장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