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사박물관, 2026 '흥겨운 탈춤 한마당' 개최

문화일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사박물관, 2026 '흥겨운 탈춤 한마당' 개최
2026년 추석 맞아 26~27일 개최
전통 탈춤 공연 및 민속놀이 체험
  • 입력 : 2026. 09.25(금) 19:36
  • 이연화 기자
2026년 '흥겨운 탈춤 한마당' 개최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사박물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사민속박물관은 2026년 추석을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마당에서 ‘흥겨운 탈춤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전통 탈춤 공연을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더하고, 전통 연희의 특징과 매력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탈춤의 익살과 해학, 풍자적 표현이 활용될 예정이다.

탈춤극 공연은 행사 기간 이틀 동안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전통 탈춤을 바탕으로 창작된 다양한 춤과 이야기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첫 번째 장인 ‘문둥춤’은 고성오광대의 문둥북춤을 활용,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고 신명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두 번째 장 ‘말뚝이춤’은 강령탈춤의 말뚝이춤을 바탕으로 두 인물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활달한 춤사위로 보여준다.

세 번째 장 ‘나비 찾는 할멈’에서는 할멈이 관객과 재담을 나누며 무등산호랑이를 찾고, 잔나비가 등장해 재주를 선보이는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네 번째 장 ‘무등산호랑이의 변신’은 강령탈춤의 사자춤을 기반으로 창작된 탈춤으로, 무등산호랑이가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담아낼 예정이다.

마지막 ‘팔목중놀이’에서는 강령탈춤의 팔목중놀이를 바탕으로 흥겨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탈춤판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탈춤극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전통연희 놀이터’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농주놀이, 죽마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기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 탈춤의 춤사위뿐만 아니라 재담, 기예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 요소를 포함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역사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사를 통해 전통 연희의 흥과 멋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