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귀농 '창업·주택자금' 전국 최대 확보

전라북도
전북특별자치도, 귀농 '창업·주택자금' 전국 최대 확보
전국 최대 16% 배정액 확보, 귀농 정착 지원 강화
창업 3억·주택 7,500만원 융자, 8월 하반기 지원 시작
  • 입력 : 2026. 08.03(월) 17:20
  • 이연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으로 총 417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207억 원에 이어 하반기 2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금액이다. 전국 배정액 2,606억 원의 16%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크다.

전북도는 상반기에 95명에게 207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 확보된 210억 원은 각 시·군에서 대상자를 확정하는 대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구입 등 농업창업에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신축·증개축에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와 시·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육, 상담,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귀농인의 집과 전북형 보금자리 같은 임시거주시설을 확대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책에 힘입어 매년 약 2만 명의 귀농·귀촌인이 전북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