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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교육혁신과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새로운 미래 100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6시 열린 유세 현장에는 시민과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몰리며 사실상 시민대회에 버금가는 열기를 연출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오른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마지막 연설에 나섰다.
김 후보는 “40여 년 만에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다시 결합하는 통합특별시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금 우리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역사적 전환점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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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다”며 “호남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후보는 통합특별시 시대의 핵심 비전으로 ‘500만 메가시티 기반 구축’과 ‘10만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교육 중심의 지역 대전환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의 성공 여부는 결국 사람을 키우는 교육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더 이상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교육·산업 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은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지역의 운명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투자”라며 “학교와 대학, 기업과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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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광주·전남의 역사적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신적 중심이자 K-민주주의의 뿌리”라며 “선열들이 남긴 민주·인권·연대의 가치를 미래세대 교육 속에 온전히 계승해 세계 속의 광주·전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통합특별시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다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혁신도시이자 미래인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시민들은 “김대중”을 연호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파이널 유세를 끝으로 김 후보는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김 후보 측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교육감 선거가 아니라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시대의 미래 비전을 선택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과 함께 미래교육 혁신과 호남 대도약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기자
2026.09.23(수) 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