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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년음악회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관현악과 사물놀이, 그리고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만남’을 주제로 열린다.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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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지휘는 광주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맡으며, 협연으로는 역동적인 전통 타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물놀이패 사물광대, 그리고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소프라노 문현주가 함께한다.
1부에서는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관현악 어법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강준일의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이 연주되어 전통 사물놀이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이 더해져 경쾌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무대를 채운다. 빈 오페레타와 폴카, 왈츠의 정수를 담은 신년음악회의 정통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에서 소프라노 문현주의 매혹적인 노래가 울려 퍼지며,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이 따뜻한 서정으로 새해의 희망을 전한다. 이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폴카’, ‘봄의 소리 왈츠’ 등이 연이어 연주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광주시향 이병욱 예술감독은 “이번 신년음악회는 서로 다른 장르와 문화가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무대”라며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입장료는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이며, 12월 26일(금)부터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예술의전당 및 광주시립교향악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인숙 기자
2026.09.26(토) 1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