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유 문화가 세계로 뻗을 수 있는 잠재력 충분”
박 의원은 “영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 BTS의 세계적 성공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의 흥행까지, K-콘텐츠는 이미 글로벌 문화의 중심이 됐다”며 “이러한 문화적 경험이 관광과 경제,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은 자연·전통·정서 등 스토리와 비주얼이 풍부한 문화적 토양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미디어와 영상에 제대로 담아낸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담양의 대나무·메타세쿼이아길 ▲가사문학과 슬로시티 ▲목포·여수·순천·진도 등 지역 자산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전남은 이미 세계와 통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문화자산의 콘텐츠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화가 곧 지역 경쟁력… 예산 뒷받침 필수”
박 의원은 특히 “지방소멸 위기의 본질은 경제력과 인구 유출 문제지만, 그 근간에는 지역의 고유성을 지키고 키우지 못한 현실도 있다”며 “문화는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며, 문화산업이 곧 인구유입과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남의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예산 지원이 여전히 부족한 현실을 꼬집으며, “전남형 글로벌 K-컬처 육성을 위해서는 중장기적 예산 편성과 실질적 정책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장 지역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박 의원은 또한 “저출생과 초고령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지금, 전남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세계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가장 지역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으로, 전남만의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도와 시·군, 그리고 도민이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글로벌 문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연화 대기자
2026.09.29(화) 2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