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 전남도의원, 충분한 논의 없는 도서관 휴관일 변경 안 돼
형식적인 의견수렴만으로 도서관 휴관일 매주 일요일으로 변경 추진 이연화 기자 |
| 2023년 06월 13일(화) 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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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도서관은 목포시, 나주시, 장성군에 있으며 2023년 2월 전부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제25조 제2항에 따라 휴관일을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에서 매주 일요일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정 의원은 “도서관 휴관일 변경 공고를 올리기 전에 해당 지자체, 교육지원청, 이용자들과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 시범운영, 인력 충원 등 다양한 대안들이 개진됐을 것인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단지, 형식적인 의견수렴만으로 휴관일을 변경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의견수렴 방식도 문제다. 설문 방법, 대상 인원, 내용, 질문 수 등 도서관마다 전부 다 달라 휴관일 변경에 대한 결과도 목포도서관은 찬성 70.3%, 나주도서관은 찬성 85.4%, 장성도서관은 현재까지 취합 결과 찬성 0.8%로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며 “ 즉, 설문조사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교육지원청도서관, 지자체도서관, 교육청직속도서관이 있는데 매주 월요일이면 동시에 휴관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아 휴관일을 변경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현재, 목포도서관의 경우만 이에 해당되고 나주·장성도서관은 해당 지자체도서관과 휴관일이 겹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이다. 그런데 휴관일 변경으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축소하고 선택의 폭을 좁혔다.”면서 “직원들의 복지향상도 중요하지만 직원들도, 이용자들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지 않은 것은 소극적 행정으로 밖에 볼 수없다. 앞으로 교육청도서관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