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석회 보관 시 비, 습기에 노출되지 않게 관리해야... -생석회, 깻묵, 퇴비건초, 이끼방지제 관리 주의- 이백춘 기자 news525@naver.com |
| 2023년 05월 03일(수)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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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지력을 좋게 하거나 구제역 현장 대응을 위해 사용이 많은 것이 생석회다. 생석회는 자연상태 석회석을 분쇄해 소성과 수화공정을 거쳐 얻어지는 산화칼슘을 주성분으로 장기간 습기를 흡수하는 경우 소석회[Ca(OH)2]가 되고 응고하는 성질을 가지며 염기성을 가져 산성화 토양을 중화시키는 데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발열 시 200℃ 이상으로 올려, 구제역과 같은 바이러스 제거에 활용하고 있다.
유용한 물질이지만 생석회(CaO)는 습기와 가까이 하는 경우 열을 발생시키는 위험 물질 중 하나로 발열 상태에서 종이류나 목재와 같은 가연물과 가까이 하는 경우 화재 위험성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완전 방수 처리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최근 화재 현장의 공통점은 화재 발생 전 비가 왔다는 점이다. 빗물 침투가 쉬운 장소인 비닐하우스나 판넬조 건물 실외 야적장소와 습기에 노출이 쉬운 장소에서 포대를 연속 쌓아놓아 열이 쉽게 축적되는 구조로, 주변에 포대나 박스류와 같은 탈 수 있는 가연물이 많은 장소에서 발생했다. 반드시 건조한 상태로 물기와 접촉을 최소화하고, 주변에 탈 물건들이 있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발화 물질로는 깻묵이나, 퇴비로 사용하기 위해 만드는 건초더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치킨 가게와 같은 튀김 기름을 사용하는 튀김 찌꺼기에서도 발화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부분 기름으로 인한 자연발화는 콩기름과 같은 식물유에서 발화하여,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위 아래 뒤집어 관리하거나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이 축적되지 않도록 넓은 면으로 펼쳐놓으면 열 축적을 예방할 수 있다.
튀김 찌꺼기도 짧은 시간에 열이 쌓이지 않도록 공기와 통하게 관리해야 작년 최근에는 수영장에서 녹조나 이끼를 방지하는 약품으로 사용하는 차아염소산칼슘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이 물질은 밀폐 용기에 물기나 습기가 없는 냉암소에서 보관해야 한다. 최근 펜션과 같은 숙박시설에 늘어난 수영장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 우리 지역 내 사용장소에서도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백춘 기자 news5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