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맥류 병해충 발생 우려 선제적 방제 당부

이른 고온과 잦은 강우 예상, 출수기 배수 및 방제 철저

허성명 기자
2023년 04월 04일(화) 13:56
영광군, 맥류 병해충 발생 우려 선제적 방제 당부
영광군은 보리 생육재생기(2. 10.) 이후 이른 고온으로 출수기가 전년에 비해 8일 빠른 4월 5일로 예측하며, 출수기 이후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비오기 전후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맥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볏과 작물에 발생하며, 기상에 따라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 최근 들어 4~5월에 이른 고온과 잦은 강우가 반복되면서 병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병은 낟알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알이 차지 않는다. 주로 이삭이 나온 후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면 많이 발생한다.

수량이 줄어드는 직접적 피해 말고도 사람과 가축에 해로운 독소를 알곡에 생성할 수 있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방제는 이삭이 팬 이후부터 수확 전까지 비가 예보될 때 맥류 종류별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한다. 올해부터는 밀에도 수확 7일 전까지 살포할 수 있는 약제가 등록돼 있어 알곡이 익어가는 중에도 약제를 사용해 병 확산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붉은곰팡이병은 초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며 감염된 맥류는 수량 피해 및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하므로 적기 방제와 포장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허성명 기자
이 기사는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홈페이지(www.bgtk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bgtknews.com/article.php?aid=8540154927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23일 0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