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위원회 수당, 지역경기 부양위해 상생카드로” 외 시 주요소식!

- 이용섭 시장 “쓴소리위원회, 활발한 소통으로 광주발전 동력”-
- 인공지능 공공의료 서비스 구축 -
-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 확정 -

허성명 기자
2021년 02월 25일(목) 15:22
광주시 사진제공-쓴소리위원회 제4차 회의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전체 및 분과별 공유방 등을 통해 나눈 의견을 토대로 제안된 총 16건의 안건 가운데 주요 4건을 집중 논의하고 나머지 12건은 서면검토의 형태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먼저 ▲영‧유아 청소년 보육 돌봄에 힘쓰자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대책 마련 시급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위원회의 참석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자 ▲광주영상복합문화관 활용 방안 등 4건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현재 아동복지시설 등의 돌봄‧보육 지원사항 및 양육보조금‧시설지원금 지급 원칙, 관리 현황 등을 설명하고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한 2021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계획을 밝혔다.

또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에 걸맞게 돌봄 취약계층에게 종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고 아동복지시설 및 지원금 대상자‧사용현황 등을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대책과 관련해서는 2020년 4대 분야 9개 추진과제 17개 세부사업을 정해 추진 중에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당초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억제 등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쓴소리위원회는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참석수당을 현금 대신 지역상품권인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광주상생카드 사용을 통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시는 모든 위원회에 강제할 수는 없으나 권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회의 운영 시 1회용품이 아닌 전자현수막과 텀블러를 사용해 1회용품 사용 자제 실천을 결정하고 전체 위원회에 권고하기를 제안했다.

이에 쓴소리위원회는 솔선수범하자는 차원에서 위원들 간 협의를 통해 이번 회의부터 원하는 사람은 상생카드로 참석수당을 지급받기로 결정했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주변 문화콘텐츠와 타 산업을 융합한 전문 인력양성을 하고 있으며 영화산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문화콘텐츠 사업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 내 영상복합문화관을 비롯한 CGI센터, 콘텐츠창업보육센터 등 여러 시설들을 목적에 맞게 각각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12건의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서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사전 활동을 통해 제안한 안건은 ▲광주시 렌터카 대여업체 대여연령 기준 강화 ▲지하철 역사와 지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숙인 쉼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제고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광주광역시 개최안 ▲광주광역시 가정 내 아동학대 실태 조사, 대책 마련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 ▲코로나 백신접종 배포순서 공개 ▲2020년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문제점 ▲코로나19 업체 방명록 관련 방역지침‧개인정보 관리 통합 매뉴얼 배포 ▲광주광역시의 밤을 빛내주는 가로등, 보안등 개선 ▲광주광역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보 ▲광주광역시 물가조사, 물가안정 캠페인 등이다.

한편, 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거쳐 총 68건의 시정 개선사항을 제안했고 이 중 38건이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이며 25건은 완료, 미반영 3건, 장기검토 2건이다.

특히 지난 3차 회의에서 제안한 방치차량 해결방법 모색에 시는 지난 1월 일제단속을 실시, 217대의 무단방치차량을 적발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김경희 위원장은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과 시정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다”고 강조하며 “광주발전에 대해 의미있는 제안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용섭 시장은 “쓴소리위원회 위원들의 논의가 이전보다 더욱 열정적이고 제안과 아이디어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재로 구성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광주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테니 쓴소리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시 소식...

◈전국 최초 광역시 전체 시민체감형 인공지능 보건소 구축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보건소와 고령자 기초검진 및 재활 등의 건강관리를 위한 인공지능헬스케어 실증센터 구축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TP, GITCT, 광주복지연구원, 자치구 5개 보건소는 25일, ‘시민체감 AI공공의료 서비스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가동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광주시 전체 자치구 5개소 보건소 내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X-ray장비와 AI의료지원플랫폼을 연계해 흉부X-ray 인공지능 판독으로 시간 단축, 영상판독 정확도 향상, 타 병원과의 온라인 협진이 가능하도록 구축된다.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은 개인정보 및 데이터 제공 동의를 통해 시민의료앱을 보급 받아 의료영상정보, 진단·처방정보, 검진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본인 스스로 자기주도 건강관리 환경을 제공받는다.

인공지능 보건소를 기점으로 오는 4월 이후에는 지역 병·의원 2200여개를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병·의원 95개를 심사 선정해 AI의료지원플랫폼을 보급할 계획이며 2022년부터는 국비를 확보해 지역 병·의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시 사진제공-시민체감 AI공공의료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식

또한,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는 고령자 기초검진과 재활 등 건강관리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헬스케어 실증센터를 구축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고령자 건강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 사업으로 개인의 동의절차를 거쳐 수집된 개인, 병·의원,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는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저장, 가공, 비식별화 등 전처리 과정을 거처 AI학습용 데이터셋 개발, 기업 맞춤형 AI제품 개발 등에 사용된다

이날 업무협약은 사업 성공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간 상호협력 및 정책적 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도 동시에 착수했다.

협력내용으로는 ▲사업을 위한 자료수집, 조사, 분석, 시스템구축, 사후관리 등 사업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 ▲개인, 병·의원 등 대시민 AI데이터 제공·참여운동 및 데이터 수집, 저장, 가공 등에 관한 사항 ▲AI학습용 데이터셋 개발, 창업지원, 투자펀드 조성 등 AI기업 육성에 관한 사항 ▲AI신사업 발굴, 신시장 창출, 기업유치 등 AI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해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서 광주인공지능집적단지 데이터센터 착수 등 인프라 조성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오늘 업무협약으로 추진하게 될 인공지능 공공의료 서비스 구축사업은 시민체감형 인공지능 제1호 사업인 만큼 사업 종료 시까지 협약기관장을 비롯한 실무협의체 위원들께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25일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의…5개 영역 49개 세부과제 심의. 6400여억원 투입해 일자리, 돌봄, 문화·여가확대, 생활환경 개선,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운영…정책 의견수렴, 과제발굴·제언

광주광역시는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 실현을 위한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기관·학계 전문가, 관계부서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논의·심의했다.

올해 시행계획은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이후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제1기(2020~2022년) 기본계획의 목표 실현을 위해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물리적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시행계획에는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인권, 건강·의료, 생활환경 등 5개 영역 49개 세부과제가 포함돼 있으며, 64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 사진제공-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주요 과제로는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장년층지원 플랫폼 빛고을50+센터 운영 ▲치매예방 특화형 노인복합시설 건립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및 기초연금 확대 ▲치매전담 요양시설 확충 ▲교통약자를 배려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광주시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서 고령친화도를 높이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고령친화 정책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 시행계획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평가, 정책과제 발굴·제언 등 정책대상자와의 의사소통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문제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올해 기준 전 세계 44개 국가에서 1114개 도시가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에도 서울, 부산, 울산, 제주, 수원, 정읍 등 26개 도시가 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100세를 넘어가고 있고 고령화는 도시발전의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며 “광주시도 위원회와 관계기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친화적 환경을 잘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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