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제조 사용 지하수 ‘노로바이러스’에 안전 지난해 울산 20곳 조사 결과 ‘불검출’… 수질기준 ‘적합’ 김유수 기자 |
| 2021년 02월 03일(수) 09:00 |
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미지정 식품제조가공업소 3곳과 기업체 급식소 등 집단급식소 11곳, 식품접객업소 6곳 등 울산 관내 20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채수를 실시한 뒤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대장균도 음성이었다. 잔류염소농도, 탁도, 피에이치(pH) 등도 수질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장기간 생존(30~40일)이 가능하며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를 통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와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 규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관정 관리와 물탱크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은 익혀먹고 지하수는 끓여마시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상시 감시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