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남광주와 실전 방불

군민 생명·재산 보호 위한 실전 같은 훈련
전남광주와 대규모 복합재난 공동 대응 역량 강화

하인숙 국장
2026년 11월 06일(금) 14:24
고흥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화재로 인한 다중운집인파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최초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한 합동훈련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광역과 기초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군민 등이 참여했다. 재난 발생부터 현장 대응, 수습·복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고흥군 재난종합상황실, 고흥팔영체육관 현장이 영상으로 연결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광역과 기초 간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재난 초기 상황 전파부터 현장 대응까지 통합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체육대회 폐회식 및 축하공연 중 규모 4.0 지진 발생으로 정전과 화재가 발생하고, 다수 인파 대피 과정에서 계단 등에 인파가 집중되어 넘어짐과 압사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 상황 보고, 인력·장비 지원 요청, 기관 간 대응 상황 공유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협업 절차도 확인됐다. 돌발상황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확인한 대응체계와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고흥유자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사전 안전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행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함이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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