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논란의' 정당 현수막 정비 끝... "건전한 도시환경"

관련 법령 및 게시 환경 종합 검토n청소년 통행 잦은 교육시설 인근 집중 정비

하인숙 국장
2026년 11월 05일(목) 16:00
순천시 '논란의 정당 현수막' 정비 현장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최근 광주 지역에서 논란이 불거진 친미연합당 명의의 현수막이 관내에도 게시됨에 따라, 관련 법령과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난 4일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현수막의 문구와 이미지, 게시 위치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옥외광고물법」제5조 제2항에 따른 금지광고물 해당 여부를 판단했다.

특히, 청소년 통행이 잦은 왕운중학교와 매산중학교 인근 교육시설에 게시된 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서구, 북구에서 유사 현수막을 정비한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비의 필요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4일 게시 관계자에게 시정명령을 통지한 뒤, 관내에 설치된 해당 현수막에 대한 정비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정당 현수막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관련 법령에 따른 게시 기준과 제한 규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광고물을 관리하고, 건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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