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서천 꽃길, '늦가을 꽃향연' 시민 발길 유혹 백일홍·코스모스 물결 속 단풍 든 벚나무길 하인숙 국장 |
| 2026년 11월 04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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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빨강, 주황, 노랑, 분홍빛 백일홍이 물결치듯 펼쳐져 있으며, 연분홍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린다. 메타세쿼이아와 둑 위의 단풍 든 벚나무, 그리고 푸른 산자락이 어우러져 늦가을 서천만의 독특한 정취를 더한다.
서천꽃길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백운산에서 시작하여 광양읍을 가로지르는 서천을 따라 조성된 이 산책 공간은 계절별로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하천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은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시민뿐 아니라 가족 나들이객, 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한 이들이 꾸준히 찾는 장소다. 맑은 날에는 푸른 하늘과 꽃밭의 선명한 색채 대비가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꽃길 산책 후에는 광양읍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이어갈 수 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숯불구이를 맛보고 전통시장을 구경하거나,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전남미술관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유당공원을 방문하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된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현재 서천변에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품은 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서천꽃길은 광양읍의 미식, 문화,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꽃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광양불고기를 비롯한 주변 문화예술 및 역사 공간까지 둘러보며 광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