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왕진버스'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올해 450명 혜택

옥곡·진월면 190명 진료, 올해 총 450명 의료 혜택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하인숙 국장
2026년 11월 04일(수) 22:00
광양시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 현장
광양시는 지난 3일 광양동부농협과 함께 옥곡·진월면 농업인과 주민 190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월면 달빛나루종합복지건강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광양시보건소,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광양동부농협 등 4개 기관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했던 검진과 상담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일상생활 및 영농활동에 필수적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 돋보기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양·한방 진료, 시력검사와 안과 진료, 구강검진, 치매 검사 등 다채로운 의료 서비스가 진행됐다.

광양시는 앞서 지난 7월 봉강·옥룡면 농업인과 주민 26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옥곡·진월면 190명 진료를 포함, 올해 총 450명이 농촌왕진버스 사업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양동부농협 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을 위해 광양시를 찾아준 의료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의료기관 접근성 문제로 제때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주민이 많다"며 "내년에도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 및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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