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환영 "동부권 의료 새 전환점"

동부권 의료체계 개선 전환점 마련
율촌 권역 대학병원·권역외상센터 설치 필요성 강조

하인숙 국장
2026년 11월 04일(수) 22:00
여수시의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선정 환영
여수시(시장 서영학)가 4일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선정을 환영하며, 동부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율촌 권역 대학병원 설립과 권역외상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의과대학 선정을 지역의 오랜 염원과 긴밀한 지역 간 협력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여수시는 그동안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를 통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필수·응급의료 기반 확충 등을 공동 건의하며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시는 여수·순천·광양시가 생활 및 산업 측면에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대학병원이 세 도시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아우르는 광역 의료거점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국가산단과 순천·광양의 주요 산업단지에 인접해 산업재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치료할 수 있는 율촌 권역이 대학병원 입지로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현장의 중증외상 및 화상 환자가 적시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병원 내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해야 하며, 닥터헬기 등을 활용한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진료체계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지역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룬 성과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 기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율촌 권역에 대학병원이 설립돼 산단 근로자와 섬 주민을 비롯한 동부권 주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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