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배후주거단지 '주거환경 개선' 정비 로드맵 보고

대불 배후단지 주거환경 개선 초점
도로·주차장 확충, 편의시설 건립

하인숙 국장
2026년 11월 03일(화) 17:24
영암군 대불 배후단지 정비 로드맵 현장 보고
영암군이 대불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10월 29일 삼호읍 대불배후주거단지 현장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안전건설환경국장, 도시디자인과·기업지원과·지역순환경제과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배후주거단지 정비 로드맵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대불배후주거단지의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편의시설 건립, 주거환경 개선 등 개별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부서별 추진 방안을 현장에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단독주택지 내 도로 확장(6m→10m) 및 주차장 306면 확충, 대불산단 청년·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인 문화센터(청년문화센터) 건립,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신축, 가로환경 및 보도 개선, 공원 울타리 철거와 개방형 공원 조성, 삼호시장 조성 등이다.

대불종합체육공원에는 조명과 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의 운동 및 휴식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대불초등학교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는 영암군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협의해 주차장을 확보하고, 도로변 나무 등을 정비해 주민 산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LH 소유 부지 약 7만 평에 해군 제3함대와 조선업 종사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600세대를 공급하는 방안도 국방부 및 LH와 협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은 공원 울타리 철거와 시설 재배치, 공사 중 통행 불편 등 주민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사전 설명을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수백억 원 규모의 사업비는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를 통해 마련하며, LH 및 해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불주거단지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 "체육공원과 도로, 주차장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삼호시장과 문화시설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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