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원점 재검토 촉구

장흥군의회 의원 7명, 광주 배치 재검토 요구
장흥 소방 기능·인력 유지, 혈세 낭비 방지 촉구

이연화 기자
2026년 11월 02일(월) 15:12
장흥군의회,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원점 재검토 촉구
장흥군의회(의장 백광철)는 지난 11월 2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앞에서 촉구 집회를 열고, 통합소방본부의 광주 배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장흥군의회 의원 7명이 참여했으며,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원점 재검토, 장흥 소재 전남권역 부본부의 기능 및 인력 유지, 장흥 청사 활용방안 검토와 불필요한 추가 투자 방지 등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소방조직 개편 과정에서 주요 기능이 광주로 집중되면서 장흥 소재 전남권역 부본부의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농어촌의 넓은 출동구역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해 소방 기능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흥에는 소방청사와 소방학교, 119특수대응단 등 소방행정·교육·전문 대응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다며, 불필요한 추가 투자를 막기 위해 기존 시설의 활용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광철 의장은 “농어촌은 지역이 넓고 병원까지 먼 곳도 많아 소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장흥 이전 당시의 취지를 살리고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통합소방본부의 광주 배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옛 전남소방본부의 장흥 이전은 전남 22개 시·군의 재난에 한 시간대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 청사는 약 168억 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2021년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연화 기자
이 기사는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홈페이지(www.bgtk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bgtknews.com/article.php?aid=26334219565
프린트 시간 : 2026년 11월 02일 2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