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이정윤 의원, AI 시대 '정보 다루는 힘' 강조

AI 시대, 비판적 사고와 미디어 윤리 교육 강화
전 세대 맞춤형 교육 체계 마련 촉구

이연화 기자
2026년 11월 01일(일) 19:12
북구의회 이정윤 의원의 5분 자유발언
AI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회 이정윤 의원(비례대표/조국혁신당)은 지난 29일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판단까지 맡겨서는 안 된다”며 북구의 디지털 교육이 기술 활용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책임을 함께 가르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AI가 명예와 사생활 침해, 사기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5월 AI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 신문 이미지에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내용이 담겨 온라인에 유포된 사례를 제시하며, 이러한 역사 왜곡과 지역 비하·혐오 문제도 지역 교육에서 함께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구와 조선대학교가 함께 운영해 온 AI·소프트웨어 융합교육에 이미 AI 윤리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포함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기존 교육을 더 많은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세 가지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비판적 사고와 미디어 윤리를 북구 디지털 교육 전반의 핵심 요소로 확대하고, 연령대와 생활환경에 맞는 교육과정 마련, 그리고 지속적인 교육을 위한 실행계획과 예산 확보가 그것이다.

끝으로 이정윤 의원은 “북구의 디지털 교육이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내놓은 결과를 비판적으로 살피고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까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 세대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실행계획과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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