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열정 무대' 제8회 장애학생체육대회 성료

전남 대회, 651명 화합의 장 마련
스포츠 통한 도전과 성취감 확산 기대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30일(금) 16:24
제8회 장애학생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학생체육대회(전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스포츠를 통한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남 권역 선수 306명과 임원 및 운영요원 345명 등 총 651명이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개최되며, 광주 대회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남구반다비체육센터, 은혜학교 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 전남 대회는 육성 종목인 보치아, 수영, 육상 3개 종목과 보급 종목인 배드민턴, 역도, 실내 조정, e스포츠, 슐런 5개 종목 등 총 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영 종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수영장에서 별도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주요 경기장으로 활용된 목포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다. 이곳은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센터에서 보치아, 배드민턴, 슐런 경기가 진행되어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성적을 넘어선 참여형 축제로 운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 ‘VR 체험활동존’을 마련했으며, 참가 학생 누구나 가상현실 기반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학생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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