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문화재단, 제13회 목일신 예술제 성료… '날개트리오' '브레인스톰' 대상 동요·창작, 목일신 문학정신 미래세대 계승 하인숙 국장 |
| 2026년 10월 29일(목) 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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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술제는 목일신 선생 대표작인 ‘자전거’ 노랫말 창작 100주년과 타계 40주기를 기념하여 의미를 더했다. 고흥문화재단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을 미래세대의 노래와 창작으로 잇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기존 어린이 동요·동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하는 창작예술제로 범위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목일신 선생의 작품에 새로운 감각과 상상력을 더하며 100년을 이어온 문학이 오늘날의 예술로 확장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본선에는 어린이동요제 14팀과 창작예술제 10팀을 포함하여 총 24팀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맑은 목소리로 동요의 아름다움을 선사했으며, 청소년과 청년들은 자신만의 음악과 춤으로 무대를 채우며 재능을 뽐냈다.
어린이동요제 대상은 고흥동초등학교 날개트리오(정하랑·김세현·김시율)에게 돌아갔다. 날개트리오는 지정곡 ‘물레방아’와 자유곡 ‘미운오리 날개’를 통해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동요의 따뜻한 감성을 표현했다.
창작예술제 대상은 광양시에서 참가한 청소년팀 브레인스톰(서요인·최유빈·박민서·오지훈·김주은·김하영·최주은·김가윤·안현오)이 수상했다. 브레인스톰은 ‘누가 누가 춤추나 브레인스톰의 꿈속 여행’을 주제로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초등학생 목일신의 노랫말이 100년을 이어 우리에게 전해졌듯이, 오늘 여러분이 부른 노래와 선보인 작품도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표현하며 꿈을 키워가기를 당부했다.
고흥문화재단 관계자는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이 어린이들의 노래와 청소년·청년들의 창작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국의 예술 인재들이 찾아와 꿈을 펼치는 고흥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인숙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