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15회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 공동개최

"국제중재 현대적 구조와 발전 방향" 논의
국내외 400여명 전문가, 미래 과제 모색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28일(수) 15:12
법무부, 제15회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 공동개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이진수 차관)는 지난 10월 28일 수요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 대한상사중재원과 함께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에이디알(ADR)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권영준 대법관과 도나 황 국제상업회의소(ICC) 북아시아 지역 소장 등 국내외 400여 명의 국제중재 전문가 및 정부·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중재의 현대적 구조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중재인의 윤리적 책임, 문서제출 절차의 효율화, 인공지능(AI) 활용과 한계 등 국제중재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권영준 대법관과 장승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이 참여한 대담에서는 국제중재 발전에 따른 법원과 중재의 관계, 그리고 사법부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진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국제중재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공정성과 신뢰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제중재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에이디알(ADR) 산업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조정협약 이행법률 입법 추진, 중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충 등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이 국제 분쟁해결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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