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공공 꽃밭 '꽃씨 재활용' 채종 활동…지속가능 정원 꽃씨 재활용 통한 지속가능 정원 가꾸기n42만원 상당 씨앗 확보, 내년 공공 꽃밭 파종 하인숙 국장 |
| 2026년 10월 27일(화)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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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영암읍 회문리 공공 꽃밭에서 꽃씨를 받는 공동 채종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공공 꽃밭에서 자란 꽃의 씨앗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꾸준히 정원을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올해 10월 현재 씨앗 채종이 이뤄진 회문리를 포함한 공공 꽃밭 6개소 1만2,000㎡를 조성해 관리 중이다. 또한 각 읍·면에 종자를 보급해 특색 있는 꽃밭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꽃밭에는 올해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 꽃씨가 뿌려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계절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꽃이 진 꽃밭에서 진행된 이번 채종 활동에는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 수료생 3명을 포함한 총 30명이 참여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꽃씨 채종 등 정원 관리 방법을 지역사회에 자원봉사로 나눔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수국 줄기 채취 1회, 꽃씨 채종 3회를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공공 꽃밭 조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꽃씨는 약 42만 원 상당으로, 선별 및 건조 과정을 거쳐 내년 공공 꽃밭에 다시 파종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한 명인 이기례 수료생은 “영암군의 정원 관리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내가 사는 마을 주변을 시작으로 영암읍 상수원 일대까지 단계적으로 정원수를 심어 꽃길을 가꿔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 수료생은 자신의 마을을 지나는 사람들이 꼭 한 번 들러 보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영암군의 지속가능한 꽃밭 가꾸기 활동이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의 정원 조성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인숙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