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말바우시장 ‘종량제 배출 실명제’ 시범운영 실시

주민 자율 관리, 말바우시장 400여 점포 참여
상가 번호 스티커 부착…주 1회 합동 점검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26일(월) 10:24
북구 말바우시장 '종량제 배출 실명제' 시범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말바우시장 일대에서 ‘종량제 문전배출 실명제’ 시범운영이 시작된다.

이 제도는 질서 있는 쓰레기 배출 문화 확산과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말바우시장 상인회 소속 400여 곳의 점포가 참여한다. 쓰레기 배출 시 실명제 스티커에 상가 번호를 기재하고 종량제 봉투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티커는 상가당 200장씩 배포되었으며, 식별 용이성을 위해 시장을 1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북구는 본격적인 실명제 추진에 앞서 지난 14일 말바우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통해 실시 일자와 세부 운영 방식을 확정했다. 북구는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상인회와 주 1회 이상 합동 단속을 실시해 실명제 스티커 부착 여부, 음식물 혼용 배출, 불법투기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종량제 배출 실명제에 솔선수범 참여해주신 말바우시장 상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쓰레기 배출 질서 확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3개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된 ‘클린으뜸북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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