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2026 통합지원단' 재난모의 훈련

군산·전주·익산·김제 4개 시, 150명 재난 현장 실전 훈련
재난약자 운반·응급처치 등 현장 중심 교육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22일(목) 18:24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2026 재난모의 훈련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가 지난 10월 22일(목)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6 전북권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는 군산시,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등 4개 시 기초센터가 함께하는 1권역 통합자원봉사지원단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올해 권역별 모의훈련 중 가장 큰 규모로, 14개 시군자원봉사센터 전문 강사의 지도로 권역별 특성에 맞춘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3가지 전문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노약자·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들것 활용 및 인명 구조 이동 기술을 익히는 '재난약자 운반법'이었다. 2코스 '응급처치법'에서는 부목 및 붕대법, 출혈 지혈법 등 생명 구조 중심의 초기 대응 방법을 다뤘다. 3코스 '라이프 해킹'은 위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생존 기술, 응급 키트 활용, 현장 즉시 대응 요령 등 상황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총괄하며 긴급 구호와 응급 복구를 지원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능동적인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지역을 기준으로 인근 센터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신속한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고영호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권역별 모의훈련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원들이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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