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안 감귤' 출하, 해풍 먹고 자라 '새콤달콤'

극조생종 시작, 품종별 연말까지 순차 출하
해풍 맞은 '명품' 감귤, 생산량 150톤 전망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22일(목) 14:00
완도군 소안 감귤, 해풍 먹고 자란 '새콤달콤'
완도군 소안도에서 올해 감귤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안 감귤은 약 15ha 면적에서 재배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로, 청정한 환경에서 자라며 품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확이 이뤄진다.

가장 먼저 출하되는 극조생종 ‘유라실생’은 지난 10월 8일부터 시장에 나왔으며, 5kg당 2만 5천 원에 판매된다. 극조생종은 소안도 감귤 전체 재배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어 조생종인 ‘유라조생’과 ‘일남1호’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중만생종인 ‘궁천’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된다. 조생종과 중만생종의 판매 가격은 10kg당 2만 5천 원 수준이다.

소안 감귤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껍질이 얇고 신선도가 뛰어나다. 특히 올해는 적은 강수량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평년 대비 당도가 1~2브릭스(Brix) 정도 높아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150톤 내외로 전망된다.

이홍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안 감귤 구매 및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정기술과 원예작물팀(061-550-5983)으로 하면 된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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