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남도음식 뿌리' 포럼 성황…큰잔치 기대↑ 나주, 남도음식 가치 재조명…미식관광·외식산업 발전 모색 하인숙 국장 |
| 2026년 10월 20일(화)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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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20일 나주정미소 3관에서 ‘남도음식의 종가, 나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남도음식문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자들은 나주 음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지역 식재료로 만든 특별메뉴를 시식하며 남도음식의 가치와 잠재력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강정원에서 개최될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사전 행사로 기획됐다. 나주 음식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식관광과 외식산업으로의 확장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시민, 학생뿐만 아니라 음식, 역사, 문화, 관광 전문가 및 외식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주 음식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 음식문화를 특정 세대의 유산이 아닌 미래세대와 함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포럼은 웰컴 네트워킹, 개회식, 비전 선포, 전문가 토크쇼, 나주밥상 특별메뉴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토크쇼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 남도반가음식 명인 천수봉, 나주 남파고택 차종부 김선경, 이희승 호남대학교 교수, 함선옥 연세대학교 교수, 나주밥상 참여업소 ‘주몽가든’ 김병태 대표 등 6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나주 미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나주 음식문화의 역사적 배경, 외식산업 변화, 미식관광 연계 발전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토크쇼에서는 나주평야와 영산강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농축산물 및 식재료를 기반으로 이어져 온 종가음식, 사찰음식, 목사밥상 등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지역 음식점과 식재료를 연계한 대표 외식 브랜드 ‘나주밥상’을 활용하여 관광객 체류 및 소비 증대,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토크쇼는 기존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들이 경험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자유롭게 주고받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되어 흥미를 더했다.
이는 시민과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음식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접하며, 나주 음식이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포럼 후에는 미식 체험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와 대표 식재료를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함께 미나리한우불고기전골, 홍어라면, 불미 김밥 등 ‘나주밥상’ 특별메뉴 시식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나주시는 이번 포럼이 나주의 유구한 음식문화를 과거의 유산으로만 보지 않고, 미식관광, 외식산업, 지역경제로 연결할 가능성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포럼을 통해 조성된 관심과 미식 체험의 열기를 오는 23일 개막 예정인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로 이어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포럼이 음식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식관광 및 외식산업으로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나주의 소중한 음식문화와 지역 식재료를 관광 및 외식산업에 접목해 미식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강정원에서 열릴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도 남도의 다채로운 맛과 나주만의 특별한 음식문화를 만끽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인숙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