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작은영화관, 영화 특별 시사회 개최

10월 18일 오후 7시, 영화 상영 및 감독·배우 GV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18일(일) 18:48
한림작은영화관 영화 특별 시사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주관하는 영화 특별 시사회가 오는 10월 18일(일) 오후 7시 한림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 시사회에서는 제주 출신 양윤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을 상영하고, 감독 및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이 자리는 지역 관객들에게 제주와 연고가 있는 창작자의 작품을 소개하고,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은 각자의 예술적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세 인물이 제주에서 서울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제주 오일장에서 버스킹을 이어가는 제주어 가수 정원과 그의 노래를 카메라에 담는 영화감독 윤호, 무명 배우 미정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함께 길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재해석해 현실과 극을 넘나드는 독특한 전개를 선보인다. 세 인물은 여정 속에서 심봉사와 뺑덕어미 등으로 변신하며, 예술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음악과 유머로 풀어낸다. 특히 제주어와 버스킹 음악을 통해 작품 특유의 정서와 분위기를 전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양윤호 감독과 이태리·양정원·박정환 배우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촬영 현장에서의 이야기 등을 나누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 시사회는 제주 출신 감독의 작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림작은영화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영화 상영을 넘어 창작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시사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및 예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림작은영화관 홈페이지(hallim.scinem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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