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오고 싶어요" 전북진흥원 '2026 초청' 성공

7개국 한글 인재들, 전북서 유학 로드맵 설계
역사·문화·산업 현장 탐방 및 대학 멘토링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16일(금) 16:48
전북진흥원, 2026 우수 수강생 전북 초청 사업 성료
(재)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 이하 진흥원)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7개국 새만금 한글학당 우수 수강생 9명과 현지 교원 3명을 초청한 '2026 우수 수강생 전북 초청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한글학당 우수 인재들에게 전북의 매력을 체감시켜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향후 도내 대학 유학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인재 정주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도내 대학 견학과 '외국인 유학생 선배 멘토링'이 연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투어와 입학 절차, 진로 상담을 통해 전북 유학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계했다.

참가자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과 비빔밥 만들기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자신의 이름을 새긴 한글도장을 직접 만들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완주 송광사, 아원고택, 익산 국립박물관을 찾아 전북의 역사문화를 탐방했으며, 부안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과 하림 스마트 공장에서 전북의 산업과 신기술 현장을 확인했다.

미얀마 새만금 한글학당 우수 수강생 생 퇴라(SENG HTOI RA) 씨는 "한국어 교재에서만 보던 전주 한옥마을을 한복을 입고 직접 걸어보니 꿈만 같았다"며 "대학교에서 유학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북 유학의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수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전북의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해 보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참가자들이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이자 미래 우수 유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을 확대하고, 전북 특색을 담은 신규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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