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 대한조선에 3,681만 달러 RG 발급 대한조선 3,681만 달러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이연화 기자 |
| 2026년 10월 13일(화)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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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금환급보증(RG)은 선주가 조선사에 선박 건조대금을 미리 지급할 때 조선사의 계약 불이행에 대비해 금융기관이 선수금 환급을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는 선박 수주 및 건조계약 이행에 필수적인 금융지원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RG 발급은 15만 7천 톤급 원유운반선 건조계약에 대한 보증이다. 이는 글로벌 선박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RG 발급 한도 등 금융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사의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광주은행은 과거 대한조선의 수주선박 3척에 대해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하여 보증을 지원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한조선의 대폭 개선된 재무 상황과 견조한 건조 이행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정책금융기관의 별도 지원 없이 광주은행 자체 심사로 전액 보증을 발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공급하여 기업의 생산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다.
대한조선은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한 지역 대표 중형조선사이다. 이번 광주은행의 RG 지원으로 선박 건조계약 이행에 필요한 금융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지역 협력업체의 일감 확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조선산업 및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금융지원은 향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주금고 유치 경쟁을 앞두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은행 김종훈 부행장은 “이번 RG 발급은 정부의 조선업 지원 기조에 발맞춰 지역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금융을 현장에서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력산업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