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햇빛소득마을' 성공 안착 민관 협력 강화

현장지원단·ReSCO 간담회 개최, 80명 참여
2차 공모 59개 마을 선정, 성공 안착 총력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12일(월) 19:00
전북 햇빛소득마을 사업, 민관 협력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공모에서 도내 76개 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선정 마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섰다.

도는 지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종합서비스기업(ReSCO) 간담회와 햇빛소득마을 민관합동 현장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별 사업 준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공모 선정 성과를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결하고, 마을별 사업 여건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14개 시군, 전북지방환경청,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등 관계기관과 도내 ReSCO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7일 발표된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서는 도내 12개 시군 74개 마을이 신청해 59개 마을이 선정됐다. 지난 1차 공모에서 선정된 17개 마을을 포함하면 총 76개 마을이 선정된 것으로, 주민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조건부로 선정된 59개 마을은 향후 6개월 이내에 조합 구성, 사업부지 확보, 자금조달, 전력계통 연계 등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 마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유휴부지 발굴 및 확보, 전력계통 접속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검토, 주민 자부담금 등 자금조달 방안, 이격거리 기준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 개편 대응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활용 가능한 부지를 발굴하고, 한국전력공사 등과 전력계통 연계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해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ReSCO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인허가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까지 햇빛소득마을 3차 공모를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1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존 선정 마을의 사업 준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신규 참여 마을 발굴과 공모 대응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주현 전북특별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햇빛소득마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민간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마을별 여건에 맞는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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