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해외 태권도 유망주 20명 '글로벌 스포츠 외교 홍보단' 위촉

WT 올림픽 솔리더리티 육성캠프 성공적 마무리
해외 태권도 유망주 20명 '글로벌 스포츠 외교 홍보단' 위촉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07일(수) 17:00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스포츠 외교 홍보단' 위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에서 훈련을 마친 해외 태권도 유망주 20명을 '전북 글로벌 유스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태권도를 매개로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진흥재단(TPF)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6 WT 올림픽 솔리더리티(Olympic Solidarity) 육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료식과 해외 참가 선수 20명에 대한 홍보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홍보단 위촉은 캠프를 통해 형성된 해외 청소년 선수들과의 교류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향후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태권도 유망주들을 통해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관광 자원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북 글로벌 유스 스포츠 외교 홍보단'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U-17 이하 해외 선수 중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촉 기간은 7일부터 1년간이다.

홍보단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되는 '2026 다카르 하계 청소년올림픽' 기간 동안 자국 선수단과 태권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개인 및 각국 태권도협회 SNS 등을 활용하여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자국에서도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홍보단 활동을 바탕으로 참가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해당 국가와의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2026 WT 올림픽 솔리더리티 육성캠프'에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13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태권도 유망주와 지도자, 국제 관계자 등 총 4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10박 11일 동안 무주와 전주 일원에서 전문 훈련과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전북에서 함께 훈련하고 교류하며 인연을 맺었다"며, "홍보단으로 위촉된 선수들이 다카르 청소년올림픽과 자국에서 전북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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