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의원, 통합특별시 '해양·농생명산업특구' 특례 신설 촉구

윤명희, 5분 발언서 통합특별시 내 특례 신설 강조
중남부권 해양·농생명산업 거점 육성 목표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07일(수) 15:24
윤명희 의원, 해양·농생명산업특구 특례 신설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은 7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내에 '해양·농생명산업특구 지정 및 지원 특례'를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명희 의원은 전남광주 지역이 풍부한 농수산물 생산기반과 해양수산자원, 천연물 등 훌륭한 산업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생산부터 연구개발, 가공, 유통 기능이 각기 분산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에 큰 한계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과 수산업을 단순한 1차 생산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되며, 기존 제도만으로는 통합특별시의 전략적 산업육성에 뚜렷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꼬집으며, 특별법 개정을 통해 중남부권에 특화산업 육성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제도적 장치를 제안했다.

첫째, 해양·농생명산업 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을 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 신설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사업과 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하나로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국가와 통합특별시 차원의 강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조항 마련이다. 윤 의원은 "특구 내 기업 유치,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산·가공·유통체계 마련, 관련 기반 시설의 구축과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윤 의원은 장흥을 비롯한 중남부권이 농촌과 해안지역을 잇는 중심이자 친환경농업, 식품산업, 수산자원 및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두루 갖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중남부권을 중심으로 특구를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면, 흩어진 해양·농생명산업 기능이 집적되어 정책기획부터 기업지원, 연구개발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윤 의원은 "해양·농생명산업특구 지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산업과 투자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남부권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여 통합에 따른 권역 간 균형 발전 격차를 완화하는 가장 확실한 열쇠"라며 특별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책임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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