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2026 순천' 애니·문화콘텐츠 15개사 17억 지원

애니·웹툰·융합콘텐츠 15개사 17억 원 지원
10월 16일까지 접수, 기업 성장·인재 양성 연계 추진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06일(화) 16:00
국립순천대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성장 지원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2026 순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애니메이션, 웹툰,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가 국립순천대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글로컬대학30'의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특화 분야와 연계해 추진되는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 사업이다. 순천에 소재한 강소지역기업이 보유한 콘텐츠와 IP를 실제 결과물로 발전시키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기존 애니메이션과 웹툰 분야에 융합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하며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강소지역기업 15개사를 선정, 애니메이션 5개, 웹툰 8개, 융합콘텐츠 2개 과제를 대상으로 총 17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 및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기업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지원과 더불어 대학 교육과 기업 프로젝트를 연계한 인턴십, PBL 교육과정, 현장실습학기제 등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가 제공되며, 지역 청년의 직무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구상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넘어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과 지역 기업, 순천시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순천시 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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