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전남, 2026 외국인 유학생 평화통일 말하기 대회 개최 7개 대학 유학생 15명 본선 참가, 200여 명 동참 이연화 기자 |
| 2026년 10월 01일(목) 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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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년, 평화를 말하고 미래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대학사회 및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본선에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몽골 출신으로 초당대, 전남대, 목포대, 동신대, 호남대, 광주대, 세한대 등 7개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대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한글로 이어지는 평화,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 ‘다름에서 평화로’, ‘평화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등 각자의 문화와 경험을 토대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채로운 시각을 한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정행준 교육홍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주제 이해도, 발표 내용, 한국어 표현 및 전달력, 창의성, 발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대상의 영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발표한 초당대학교 레 티 차(베트남) 학생에게 돌아갔다. 레 학생은 민주평통 사무처장상과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우수상은 초당대 응웬 티 하이 레(베트남), 목포대 몽흐나랑 벌러르에리덴(몽골), 호남대 김 율리야 에두아르도브나(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6명의 학생이 차지했다.
최병상 부의장은 “평화의 가치는 국적과 언어, 문화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오늘의 경험이 더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한국어 말하기 경연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세계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는 앞으로도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