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익산 왕궁면 한센인 '따뜻한 나눔'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가치 확산
한센인 맞춤형 건강부스·돼지불고기 나눔 활동

이연화 기자
2026년 09월 30일(수) 20:36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익산 왕궁면 한센인 정착촌 봉사활동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함께 30일 익산시 왕궁면 한센인 정착촌 행복센터에서 '함께 전북, 착한 한끼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차별 없고 따뜻한 전북특별자치도 분위기 형성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특정 계층의 사회적 단절을 막고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전문 봉사로 진행됐다. 수지침, 쑥뜸 체험, 혈압 및 혈당 검사 등 의료 관련 봉사활동이 이뤄졌으며,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나누며 일상 대화를 통해 한센인들의 사회적 고립 방지에 힘썼다.

이와 함께 익산문화원은 다섯 가지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동새말아띠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푸드봉사단은 돼지불고기와 반찬 등을 정성껏 마련해 한센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오늘 나눈 따뜻한 음식과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여러분의 삶에 행복감을 드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특정 소외계층 도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자원봉사자가 연결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다. 이번 '함께 전북, 착한 한끼 나눔' 행사는 소외계층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 가치와 연결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청 대외국제소통국 한민희 국장은 "오늘과 같은 행사가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며, 유관 기관과 단체들에서도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전북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14개 시군 지자체와 소통하겠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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