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6년 지역농정 발전협의회' 개최

2027년 농협-지자체 협력사업 논의
총 60건 약 117억 규모 사업 제안, 94억 예산 검토

이연화 기자
2026년 09월 30일(수) 14:48
곡성군 2026년 지역농정 발전협의회 개최
곡성군은 지난 29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업 발전 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2026년 지역농정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협 곡성군지부장, 곡성·석곡·옥과·입면농협 및 축협 조합장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27년도 농협-지자체 협력사업 제안 사항과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필요 사업을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농·축협에서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농업인 수혜도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협력사업은 관내 6개 농·축협에서 총 60건, 약 117억 원 규모로 제안됐다. 이 중 약 94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이 검토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개선, 가공·저장시설 확충, 축산 경쟁력 강화,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이다. 이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경우,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행정과 농협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제안된 사업에 대해 농협별 우선순위와 사업 시급성, 농업인 실질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농협이 동반자가 되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이 체감할 농정과 지속 가능한 곡성 농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에 대해 농·축협별 우선순위와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시비 사업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 가능한 사업은 적극 재원 확보에 나선다. 협력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농업인과 농협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행정·농협·농업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농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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