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6 나주영산강축제' 편의시설 '대폭 확대'

직행 셔틀버스, 쿨쉼터 확충
수유실, 돗자리·휠체어 등 무료 대여

하인숙 국장
2026년 09월 30일(수) 14:12
나주시 '2026 나주영산강축제' 편의시설 대폭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축제 관람을 위해 교통, 휴식, 위생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축제 운영 중 발생했던 교통 혼잡, 더위, 휴식 공간 부족 등 관람객 불편사항과 현장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올해는 축제장 접근부터 체류, 휴식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원도심, 영산포, 빛가람혁신도시 등 3개 권역에서 축제장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정류장은 나주시청, 영산강체육공원, 한전KDN 앞에 각각 설치되며, 중간 정차 없이 촘촘하게 운행해 관람객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나주시는 자가용 이용 시 1시간 이상 소요됐던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며,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약 10분 안팎에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축제장 내 화장실도 지난해보다 확대하며, 관람객의 주요 이동 동선과 공연·체험·음식 구역별 이용 수요를 고려해 배치한다. 행사 기간 중 수시 청소와 위생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예상보다 높은 기온과 휴식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점을 반영해 휴게시설도 대폭 보강한다. 냉방시설을 갖춘 '쿨쉼터'를 마련해 어린이와 고령자 등 더위에 취약한 관람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축제장 곳곳에 그늘막과 휴게공간을 확대해 장시간 머무는 관람객들의 피로를 줄일 예정이다.

영유아 돌봄을 위한 독립적이고 쾌적한 수유실도 마련되어 어린 자녀와 함께 축제를 찾은 가족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영산강정원의 잔디 공간에서는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가 운영되며, 유모차와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해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관람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 같은 각종 편의시설 위치를 축제장 안내도, 현장 표지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현장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올해는 편의시설과 운영 대책을 대폭 보강했다"며 "직행 셔틀버스부터 쿨쉼터와 그늘 공간, 수유실, 돗자리·유모차·휠체어 대여까지 관람객 입장에서 꼼꼼하게 준비해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자가용보다는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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