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음악 향연' 2026 ACC 엑스뮤직페스티벌 개최…ACC 재단

10월 1일부터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일대
이무진, 선우정아, '소 퍼커션' 등 정상급 협업 공연·워크숍

이연화 기자
2026년 09월 28일(월) 13:48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2026 ACC 엑스뮤직페스티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일대에서 ‘2026 ACC 엑스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엑스뮤직페스티벌의 알파벳 ‘X’는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의 연결과 확장을 뜻하며, 다채로운 예술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문화를 나누는 열린 음악 축제를 지향한다.

개막 공연으로는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수상한 ‘정은영’ 작가가 무대에 올라 전자음악과 영상 예술을 결합한 무대를 펼친다. 이 외에도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국내 출연진 ‘이무진’, ‘선우정아’, ‘10CM’, ‘강산에’ 등과 더불어 2025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4인조 타악기 앙상블 ‘소 퍼커션(So Percussion)’, 재즈와 타악, 성악이 어우러지는 ‘디스럽션!(Disruption!)’과 ‘써니 킴(Sunny Kim)’, 일본 디제이 ‘코토노(DJ KOTONO)’와 ‘페기 굿(Peggy Good)’ 등 세계적인 해외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국악에 뿌리를 둔 ‘상자루’, ‘추다혜차지스’와 ‘뭄플레이 댄스컴퍼니’의 협업 무대,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글로리피카의 김진, 춤과 사물의 명인 박은하, 가객 정마리의 협업 무대도 준비된다. 또한 국립극장 ‘2026 여우락페스티벌’과의 협업 공연으로 ‘삼산×서의철가단’, ‘하림×구이임’ 무대가 펼쳐지며,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문화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제르바이잔 전통음악 무감(Mugham)과 현대 재즈가 조화를 이루는 ‘무감 앙상블’이 이색적인 음악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예술가의 음악 세계와 창작 과정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열린다. ‘키라라(KIRARA)’, ‘하림’, ‘써니 킴(Sunny Kim)’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음악을 직접 만들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엑스뮤직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깊어 가는 가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악과 특별한 만남을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 야외무대, 예술극장 극장2, 하늘마당 등 3곳에서 나눠 열리며, 음악 쉼터와 먹거리 구역도 함께 운영한다. 관람권은 1일권 5만 원, 3일권 12만 원이며, 예매 및 상세 정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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