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교육지원청, 자체특화사업 '통학버스 정비공유의 날'

운전직 공무원 전문성 활용, 통학버스 안전 점검
정비 자격 보유 공무원, 통학버스 22대 직접 점검 및 예방정비

이연화 기자
2026년 09월 07일(월) 14:00
부안교육지원청 '통학버스 정비공유의 날'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교육지원청은 자동차 정비 자격을 보유한 운전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통학버스의 주요 정비 사항을 점검하고 예방정비를 지원하는 자체 특화사업 '통학버스 정비 공유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대형버스 정비 기반 부족으로 차량 정비에 장시간이 소요돼 학생 통학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방정비를 활성화하고 담당자 간 차량 관리·정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통학버스 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통학버스 정비 공유의 날'은 학생 통학에 지장이 없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상반기 실시됐다. 자동차 정비 자격을 보유한 운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영 통학버스 등 총 22대를 대상으로 18개 주요 정비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22대 가운데 8대에 대해 냉각수 보충, 전구류 교체, 벨트 장력 조정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이루어졌다. 히터 오작동이나 소모품 교환 시기가 지난 차량에 대해서는 전문 정비업체를 통한 정비·수리를 권고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차량 정비에 그치지 않고, 담당자들이 차량 주요 장치와 점검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차량 점검 역량 및 예방정비 중요성 인식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는 29~30일 하반기 '통학버스 정비 공유의 날'을 추진해 통학버스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문형심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전직 공무원들의 차량 정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권장하고 희망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여 더욱 안전한 학생 통학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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